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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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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측(推 測)

미룸(推)과 헤아림(測)은 예로부터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말미암는 대도( 大道 )이다. 

그러므로 미룸이 올바르면 헤아림의 방법이 생기고 미룸이 올바르지 못하면 헤아림도 

올바르지 못하다.

올바름을 잃은 곳에서는 미룸을 바꾸어 헤아림을 고치고 올바름을 얻은 곳에서는 원위

( 근본과 말단)를 밝혀서 중정의 표준을 세울 것이다.

미루는 데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헤아리는 데에는 반드시 방법이 있어야 하니 말미암은 

것도 없고 방법도 없으면 곧 근거가 없는 것이다. 

미루고 헤아리기를 잘한다는 것은 다만 능히 헤아릴수 있는 것을 헤아리고, 헤아 릴 수 없는 

것은 버리는 것일 뿐이다.

                                - 기측제의 中 혜강 최한기 -.